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 먹거리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책임지는 사료를 고를 때는 더욱 신중해지기 마련인데요. 소화가 잘 된다는 사료로 점점 뜨고 있는 저온 압착 콜드프레스 사료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 contents >
- 저온 압착(cold pressed) 조리법이란?
- 저온 압착 사료의 장점 5가지
저온 압착 조리법이란?
콜드 프레스드(cold pressed) 방식이라고도 불립니다. 재료를 찬물에 섞은 후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저열 처리를 하여 압착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의 사료는 약 145℃의 고온에서 만들어지고, 저온 압착 조리법은 브랜드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약 42~65℃의 낮은 온도에서 만들어져 고온으로 가열하여 만든 사료보다 영양소 파괴가 적다고 합니다. 이는 우리가 요리를 할 때 불에 굽거나 끓이는 것보다 쪄서 먹는 방식(찐 음식)이 더 영양소가 많다고 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라고 하네요.
저온 압착 사료의 장점 5가지
1. 영양 성분이 우수하다
요리를 할 때 고온일수록 재료가 가지고 있는 영양분들이 많이 파괴된다고 하죠. 저온 압착 사료는 음식 재료들이 사료로 만들어지는데 짧은 시간 저온의 열을 가했기 때문에 재료가 가진 영양분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강아지에게 자연식 그대로를 주고 싶지만 여의치 않은 경우에 저온 압착 사료가 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2. 소화가 잘 된다
저온 압착 사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일반 사료보다 강아지에게 훨씬 더 소화가 잘 되는 사료라는 것입니다. 강아지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복부 팽만감을 경험하기도 하고, 유전적인 이유로 소화를 하기 어려워하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일반 사료는 물에 넣으면 물 위에 뜨고 부풀어 오르는데, 저온 압착 사료는 부풀지 않고 쉽게 부서져 가라앉아, 강아지의 위장에서 훨씬 더 부드럽게 소화된다고 합니다.
3. 기호성이 좋다
강아지 사료가 아무리 좋다하여도 기호성이 떨어진다면 아무 소용이 없죠. 저온 압착 조리법은 재료의 맛과 풍미를 많이 보존하고 있고, 식감을 생식과 최대한 유사하게 만들어 민감한 아이들도 편하게 전환한다고 합니다.
*강아지들은 모두 다르기에 모든 사료의 첫 시작은 샘플로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알레르기 위험성이 낮다
저온 압착 사료를 만드는 브랜드의 대부분은 화학 첨가물, 설탕, 화학 방부제, 인공색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료에 들어가는 성분을 100% 공개하고 있고, 모두 천연 재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기존 사료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던 강아지에게 권해볼 수 있습니다.
5. 강아지 맞춤 사료가 다양하다
이 부분은 아직 안타깝게도 한국에서는 편하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콜드 프레스드 방식으로 강아지 사료를 만드는 브랜드에서는 맛의 구분만이 아니라 생애 주기에 맞춰 그레인 프리, 체중 조절, 곤충 기반의 단백질 사료 등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국에 가장 보편적으로 있는 저온 압착 사료는 네덜란드가 원산지인 '트라이벌'사료가 있고, 신선한 오리(소형견-스몰 키블), 신선한 연어(성견용 - 일반 키블), 신선한 칠면조(성견용 - 일반 키블), 신선한 칠면조(노령견/체중조절 - 일반 키블)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한국에도 빠른 시일내에 더 건강하고 다양한 사료를 편하게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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