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도 사람처럼 '암'이라는 질병에 걸릴 수 있고, 또 암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동안 건강할 수 있도록, 암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고양이, 암 예방하는 5가지 방법
1. 중성화 수술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은 고양이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입니다. 암컷 고양이의 경우, 생후 6개월 전 혹은 첫 발정기 전에 중성화 수술을 하면 유방암이 걸릴 확률이 크기 줄어들고, 사실상 난소암과 자궁암에 걸릴 위험이 없어집니다.
간혹 새끼를 낳아 본능을 지키게 하는 것이 건강에 좋은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임신과 출산은 단 한 번만 경험하더라도 그와 관련된 합병증과 유방암·난소암·자궁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수컷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은 고환암, 전립선암의 위험이 감소합니다.
2. 고품질의 균형잡힌 사료
균형잡힌 식단은 고양이에게도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산물, 방부제, 인공 색소 등과 같은 건강에 해로운 화합물이 없는 사료로, 가장 중요한 것은 육류 함량입니다. 육류는 살코기로 만든 사료를 고르고, 만성 염증을 예방하는 오메가 3 지방산, 칼슘과 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고양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3. FeLV 검사 및 예방접종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FeLV : Feline leukemia virus)는 고양이에게만 생기는 질병으로, 초기 진단 후 3~4년 내에 80% 이상 사망 위험이 있는 매우 치명적인 병입니다. 또한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는 암 발병의 잠재적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FeLV는 고양이 필수 백신 중 하나로, 고양이를 입양했을 때 음성 판정을 받고 바로 백신을 맞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고양이 필수 백신 : 고양이 독감(고양이 헤르페스 바이러스(FHV), 고양이 칼리시 바이러스(FCV)),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 바이러스(FPV),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FeLV)
4. 운동
고양이도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신체 건강을 유지하고, 암 발병 위험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움직임이 적은 고양이는 비만이 될 확률이 높고, 심장병,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는 합병증이 생길 위험을 더 증가시키기에, 고양이를 즐겁게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5. 매년 정기 검진
사실 이것은 예방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하여 완치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참고 : Pet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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