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아지/강아지 건강

강아지 꼬리 탈모, 심각한 병일 수도 있다

by 네발친구 2023. 5. 22.

  강아지는 여러 가지 이유로 꼬리에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원인에 따라 강아지는 잠시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일 수도 있고, 몇 가지는 심각한 질병의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탈모가 있지만, 가려워하지 않는다면 의심되는 질병의 심각도가 높아집니다. 또한 탈모는 상태에 따라 2차 세균 감염 및 만성 가려움증과 같은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기 위해 수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합니다. 

강아지-꼬리-탈모-원인-썸네일

강아지 꼬리 탈모 원인 7

>>> 가려움을 동반한 꼬리 탈모일 경우

 강아지가 계속 가려움을 느껴 꼬리를 물려고 하거나 긁는 등의 행동을 동반한 꼬리 탈모는 꼬리 부위의 털이 푸석하고, 피부가 붉어질 수 있습니다. 

1. 알레르기

 음식 알레르기 및 환경 알레르기는 강아지에게 가려움과 피부 자극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조금씩 계속 노출된다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참고 : 강아지 피부염증에 도움이 되는 천연 성분 5

 

2. 항문낭

 강아지 항문낭은 정기적으로 짜서 관리를 해줘야 하는 부위입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가 산책을 매일 하거나, 강아지의 덩치가 큰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항문샘이 배출되기도 하지만, 항문샘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항문낭에 쌓이면 항문낭염이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항문낭염이 생긴 강아지는 꼬리 밑부분에 심한 가려움을 느껴 똥꼬스키를 타기도 하고, 꼬리 아래 부위를 물거나 핥으면서 탈모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3. 외상

 강아지 꼬리에 긁힌 상처나 벌레에 물린 상처 등으로 탈모가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는 꼬리와 허리 부위에 통증이 심하면 꼬리를 과도하게 핥으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꼬리뼈라 부러졌거나 관절염이 생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4. 스트레스

 강아지는 신체적으로 심한 통증이 있어서 꼬리를 핥기도 하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불안도가 올라갔을 때 꼬리를 물거나 과도하게 핥으며 자신을 괴롭히기도 합니다.  

참고 : 강아지 핥는 습관 교정 방법 5가지

 

5. 감염

 박테리아, 곰팡이 또는 외부 기생충이나 장내 기생충에 의해 강아지 꼬리에 탈모와 함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외부 기생충은 꼬리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 탈모와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고, 장내 기생충은 항문 근처에 있는 꼬리 부위에 불편함을 유발합니다.   

참고 : 강아지 산책 후 가려움 및 피부 문제 대처 방법은?

>>> 가려움이 없는 꼬리 탈모일 경우

 가렵지 않은 탈모는 일반적으로 호르몬 불균형을 나타냅니다. 이럴 때는 탈모 외에 다른 이상 증상이 있지는 않은지 자세히 관찰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해줘야 합니다. 

 

6. 갑상선기능저하증

 강아지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감소하는 질병으로 노견과 대형견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털이 많이 빠지고, 전과 다르게 푸석푸석해지면서 꼬리 부위에 부분 탈모가 흔하게 나타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대표적인 증상에는 식욕이 떨어짐에도 체중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활력이 감소하여 잘 움직이려 하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7. 쿠싱증후군

 강아지 쿠싱증후군도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쿠싱증후군은 '부신피질기능항진증'으로 부신 피질에서 호르몬이 과도하게 생성되어 혈액 내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많아진 상태입니다. 쿠싱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에는 강아지가 많이 먹지 않아도 배가 빵빵하게 부풀고,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량도 증가하는 보습을 보입니다. 

참고 : 강아지가 오줌을 자주 싸요. 다뇨 의심될 때 해야 할 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