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강아지가 모기나 다른 벌레에 물렸다면, 물린 부위의 증상을 완화해 주고 혹시나 생길 수 있는 감염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모기를 매개로 감염될 수 있는 심장사상충과 다른 벌레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기생충을 예방하기 위해 심장 사상충약을 매달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강아지의 생활 반경에 거미, 진드기, 벼룩, 개미 등이 있는 경우에는 물린 부위가 더 확산되지 않도록 반려동물용 벌레 퇴치제로 예방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 수의사의 진료가 꼭 필요한 상태를 확인해주세요.
강아지 벌레 물렸을 때 7가지
1. 물린 부위 확인하기
강아지는 벌레에 물린 부위를 계속 긁으려 하거나, 심하면 통증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몸에 벌레에 물린 부위를 찾고, 현재의 붓기와 붉어진 정도 등 상태를 확인합니다.
2. 물린 부위 씻기기
물린 부위에 따뜻한 물과 반려동물용 비누를 사용해서 부드럽게 씻어줍니다. 물린 부위를 씻어주며 그 부위에 있는 먼지, 박테리아와 같은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씻고 난 후에는 깨끗한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 물기를 제거합니다.
3. 냉찜질
냉찜질은 붓기를 가라앉히고, 가려움이나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가 너무 차갑지 않도록, 아이스팩을 손수건에 감싸고 물린 부위에 잠시 얹어놓았다가 떼는 것을 반복합니다.
4. 알레르기 반응 확인
벌레에 물리는 것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 물린 부위가 너무 심하게 붓거나, 강아지가 침을 흘리거나, 구토, 호흡 곤란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동물 병원으로 데려가야 합니다.
5. 긁지 않도록 하기
강아지가 벌레 물린 곳을 긁거나 핥지 않게 막는 것은 필수입니다. 물린 부위를 긁으면, 감염으로 이어져 염증이 심해지고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자주 냉찜질을 해주고, 긁지 않도록 강아지에게 넥카라를 씌우는 것이 좋습니다.
6. 감염 징후 체크
물린 부위의 붓기, 붉어짐의 상태가 악화되고, 투명 혹은 노란 염증 배출물이 생기며 악취가 나는 등의 감염 징후가 생기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감염이 의심되면 수의사와 상담 후, 항생제 처방이나 다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7. 병원에 가야할 때는?
강아지가 벌레에 물린 부위가 심각하게 보이거나, 눈, 코, 입 근처 등 민감한 부위 근처에 물렸거나, 강아지의 행동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는 가능한 빨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심장 사상충 예방약을 복용하고 있지 않았다면 그와 관련하여 어떻게 대처할지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 강아지 산책 후 가려움 및 피부 문제 : 원인과 대처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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