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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강아지 행동

강아지가 오줌을 자주 싸요. 다뇨 의심될 때 해야 할 일

by 네발친구 2022. 10. 3.

 강아지가 소변을 너무 자주 싸는 것 같나요? 오줌을 싸는 것에 정상 범위를 수치로 정확히 할 수는 없지만, 평균적으로 강아지는 4~8시간마다 오줌을 싸고, 소형견이 대형견보다 더 자주 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강아지가 오줌을 자주 싸는 이유 5가지
다뇨가 의심될 때, 체크해야 할 사항
의심해야 할 질병과 해결 방법 - 강아지 배변 훈련 추천!

 

오줌싸는 강아지 모습
오줌싸는 강아지 모습

강아지가 오줌을 자주 싸는 이유 5 : 다뇨 원인

1. 식습관 

 강아지의 최근 식습관에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해야합니다. 건사료를 먹다가 습식 사료로 바꿨거나, 염분이 들어간 음식을 먹었다면 평소보다 물을 더 많이 먹어서 오줌을 더 자주 싸게 됩니다. 

관련 : 강아지, 습식사료만 먹어도 되나요? 사실 사료가 아닐 수도..

2. 환경과 활동량

 날씨가 덥거나 운동량・활동량이 늘어날수록 강아지는 더욱 갈증을 느끼고 수분을 더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3. 나이

 강아지도 나이가 들수록 오줌을 자주 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노령견은 요실금으로 기저귀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4. 질병

 몇 가지 질병은 강아지를 끊임없이 목마르게 만듭니다. 계속되는 갈증은 다음증을 유발하고, 소변의 횟수를 증가시킵니다. 

5. 배변 훈련 

 강아지를 최근에 입양한 경우, 강아지는 아직 안정적인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여 기회가 있을 때 깨끗한 물을 많이 마시려고 하는 행동을 보일 수 있고, 이는 소변 횟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불규칙적인 생활로 배변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강아지는 오줌을 아무 데나 자주 싸는 ‘마킹’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다뇨가 의심될 때, 체크해야 할 사항

  • 수분 섭취량(물, 습식 사료 등)
  • 비정상적인 소변 냄새
  • 소변의 색 (짙은 주황색이나 붉은 색 등 혈뇨 의심)
  • 체중 변화

 

의심해야 할 질병과 해결 방법  

 강아지가 물을 많이 마시고(다음증), 오줌을 자주 싸는 것(다뇨증)은 질병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쿠싱 증후군, 당뇨병, 신장 질환, 갑상선 호르몬 질환, 암 등을 의심해 볼 수 있고, 수의사는 이를  X-ray 촬영, 소변 검사, 피검사 등으로 진단합니다. 

 질병으로 인한 다뇨는 그에 맞는 치료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하지만 의학적 문제가 없고 마킹 행동을 보이면 배변 훈련에 노력을 기울여주세요. 

 + 강아지가 중성화를 하지 않은 경우, 마킹에 대한 욕구는 더욱 높게 나타납니다.  

 

강아지 배변 훈련은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배변 실수를 한 곳의 청소와 소독을 철저히 합니다.

2. 강아지가 활동하는 장소에 배변 패드를 많이 깔아두어 성공률을 높여줍니다. 

3. 패드 위에서 배변에 성공했을 때, 바로 간식으로 보상을 해줍니다.

  → 배변에 실패했을 때는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혼내거나 때리는 것은 훈련에 절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문제 행동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4. 성공 횟수가 높아지는 만큼 배변 패드의 갯수를 점점 줄여줍니다. 


참고 : 강아지가 똥을 먹어요. 이유와 행동 교정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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